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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지금이라도 사서 10년 묵히면 대박? 장기보유의 함정 : 코인 생존 전략

by Economy Letter 2025.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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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지금이라도 사서 10년 묵혀야 할까? 

포트폴리오의 생존 전략 - 투자의 영역을 넘어 대응하라! 

요즘 세상에 돈 이야기가 아니면 딱히 할 말도 없다지만, 이놈의 크립토라는 것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물건입니다. 한때는 투기판이라 손가락질하던 그곳에, 이제는 미국 월가의 점잖은 신사들까지 발을 들이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시험하고, 그 시험대에 오르지 않으면 속물도 될 수 없는 고단한 시절입니다.

 

1. 거시적 전환기의 경고: 미래 질서의 붕괴

지금이 전환기라면, 앞으로 경제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뀔까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그 답은 스테이블코인에 있습니다.

 

- 미국의 야심: 미국이 이것을 그리도 열성스레 미는 것은 쇠약해진 달러 패권을 복원하고, 국채 발행의 고정 수요처를 확보하려는 야심 때문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은 전 세계에 퍼져 타국 법정 통화의 힘을 약화시키고, 결국 개별 국가의 경제 주권과 세수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달러나 금(金) 같은 법정화폐 또는 실물 자산의 가치에 1:1로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

 

-새로운 질서: 국경이 무너지는 새로운 질서가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향해 "미국의 51번째 주로 들어오라"고 언급하는 행위도 이러한 미국의 영향력 확장을 보여줍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사회에서 지켜왔던 주권 존중과 국제 규범이 근본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강대국의 일방적인 영향력을 재건하며,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시대로 회귀할 위험을 내포합니다.

 

2. 순환의 고리가 끊긴 시장과 종목 선별의 지혜

현물 ETF가 풀린 이후 비트코인과 다른 알트코인 간 움직임 차이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유동성 순환이 줄면서 순환매 법칙은 맥이 끊겼고, 투자 전략도 달라져야 합니다.

( * 크립토: 암호화폐(Cryptocurrency)의 줄임말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

( *알트코인: 비트코인(Bitcoin)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통칭하는 용어로, 비트코인 이후에 개발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코인들을 의미)

 

-이더리움의 가치: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이런 취급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이것이 차세대 온체인 금융의 메인 플랫폼이 될 거라는 서사에 주목합니다. 레포(Repo) 시장 거래가 블록체인으로 올라올 때 이더리움이 유망하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DAT)**들의 움직임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레포(Repo) 시장: 환매 조건부 채권 매매 시장으로, 금융기관들이 단기적으로 자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 채권을 담보로 활용하는 시장)

 

- 공부의 숙제: 지금 우리가 나누는 정보의 양은 시장의 깊이를 재는 데 턱없이 부족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비트코인 투자를 원한다면, 그 자산이 현재 10만 6천 달러라는 가치를 획득한 논리적 근거를 파헤치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하락장에서도 투자를 지속할 근거가 됩니다. 나아가 왜 비트코인이 고가인지, 현재 누가 이더리움을 대규모로 매수하고 있는지 같은 최신 정보를 뉴스를 통해 끊임없이 추적하고 시장을 모니터링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3. 왜 한국은 이토록 열성일까: 비전형적인 시장 구조의 민낯

우리나라가 크립토 투자에 이토록 열성적인 속사정을 들여다봅시다.

 

- 시장의 규모와 비중: 현재 국내 크립토 시장 규모110조 원 정도이며, 원화가 달러 다음 글로벌 거래량 2위입니다. 이 열기는 우리 한국인들이 역사적으로 선물·옵션 같은 고위험 투자를 선호해 온 기질이 낳은 결과입니다. 이 때문에 고위험 알트코인에 높은 비중을 두는 비전형적인 구조가 나타납니다.

 

- 세대별 투자: 4050이 크립토 투자에 적극적이란 얘기도 있지만, 젊은 세대가 ‘에어드롭’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챙기는 적극성도 두드러집니다.

( *에어드롭 방식: 신규 암호화폐(코인/토큰) 발행사 측이 프로젝트 홍보나 사용자 확보를 위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존 가상자산 보유자 또는 참여자들에게 해당 코인을 무료로 배포하는 마케팅 방식)

 

4. 최종 조언: 김동환 대표가 제안하는 1-3-5 규칙과 장기 리스크

이 복잡한 시장일수록 살림살이 망치지 않을 정도로 야무지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는 국내 크립토 생태계에 가장 정통한 인물입니다. 그는 막대한 부채 부담에 허덕이던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전면에 내세운 행보 자체가 이미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고 꿰뚫어 보았습니다.

 

- '1-3-5 규칙'의 의미: 시장 흐름을 반영할 수 있는 적절한 투자 비중에 대해,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전체 자산 포트폴리오 중 1%, 3%, 많아도 5%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크립토에 배분하는 **'1-3-5 규칙'**을 권합니다.

 

- 장기 보유의 함정: 고액 자산가들이 흔히 비트코인에 돈 왕창 묻어 놓고 10년 뒤에 꺼내면 되냐고 묻지만, 이제는 그렇게 투자하면 안 되는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양자 컴퓨터 이슈나 트럼프 대통령 같은 정치적 주체의 행보 변화 등, 가격에 영향 줄 수 있는 요소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투자 비중에 반영해야 합니다.

 

결론: 투자의 완성은 결국 '현실의 원칙'에 있다

우리는 스테이블코인이 불러올 국제 질서의 거대한 위협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단순히 거시적 위험을 관망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거쳐 형성된 국제 협력 질서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응은 스스로의 지갑을 지키는 현실적인 성실함에 있습니다.

투자의 영역을 넘어, 이처럼 거대한 흐름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깊이 숙고하는 것이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는 '1-3-5 규칙'과 같은 현실적인 원칙을 지키는 성실한 실행에서 완성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